갑작스러운 흉통, 위치 왼쪽이라면 심장질환의 원인일까?

1. 심장, 폐질환 2. 운동노동으로 인한 근육긴장 3. 신경쇠약 및 자율신경과민

1. 응급 심장병일지도 모른다

갑작스러운 흉통이 나타난다면, 그것도 위치가 왼쪽 가슴 쪽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나 불쾌감이라면 응급심장질환 때문일 수 있다. 위험한 심장마비로도 이어지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심장질환이 진행될 때 왼쪽 가슴 주변에서 매우 강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응급 심장질환이 반드시 왼쪽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때는 오른쪽 옆구리에서, 때로는 가슴 중앙에서, 때로는 쇄골 근처나 받다가 명치 주변으로부터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그리고 매우 강렬한 형태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셈도 아니다.때는 바늘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때로는 가슴 속에서 조여느낌, 조리개 느낌, 안개가 낀 듯한 답답하고 가슴이 막히는 느낌이었다고 하는 환자도 많다.그래서 왼쪽 가슴에서 가슴을 움켜쥐고 정도의 매우 강렬한 아픔이라야, 심장병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중장년 이상이거나 심장병, 고혈압, 뇌 혈관 질환 등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이러한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에 심장 검사부터 해야 한다.그리고 흉통의 원인이 심장 질환에서 시작될 경우에는 운동 과부하시에 흉통과 불쾌감이 특히 심해진다 이와 함께 숨의 증상도 커지는 특징이 있다.즉 빨리 걷기와 달리기, 계단을 오르기, 무거운 짐을 떠받드는 듯한 심장 운동에 부담을 주고 신체 활동을 할 때 특히 가슴의 통증과 숨의 증세도 심해지면서 이런 운동 과부하 상황을 잠깐씩 멈추고 쉬면 통증도 별로 숨찬 것도 적어지고 패턴이다.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미루지 말고 응급실이나 순환기 내과 등을 찾아 심장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심전도 심장 ct, 혈관 조영 검사, 운동성 부하 검사 등을 하면서, 심혈관 질환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봐야 한다.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세까지 있는 경우에는 폐 ct등을 통해서 폐 암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2. 운동과 노동에 의한 근육 경직

갑작스러운 흉통의 증상이 왼쪽 또는 오른쪽 옆구리와 옆구리 쪽에서 나타나는 경우 중에는 가슴 주변의 근육의 지나친 긴장으로 인한 통증 때문인 경우도 있다.운동이나 노동, 타박상 등에 의한 경우인지도 구분해야 한다.운전 중 교통 사고 후에 벨트 압박 부위에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나, 골프 스윙 연습을 너무 무리하게 한 다음 가슴과 옆구리 주변 부위에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때는 헬스와 요가, 수영 동작 등 운동하는 과정에서 상반신과 가슴 주변의 근육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고 특정 근육이 경직할 때도 가슴의 통증이나 결림 등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이런 경우에는 통증의 부위나 발생 패턴이 비교적 명확한 경우가 많다.문제가 된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해야 하는 동작으로 더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그리고 치료자 등이 손으로 아픈 부위를 압진했을 때, 특히 그 부분만 아프다.즉 문제가 된 근육 경결 부위, 그 근육 운동점이 될 부위를 살짝 누르면, 특히 그 부위만 크게 아프고 그 주변 부위에서 통증을 더욱 느끼지 않은 차이가 비교적 명확한 경우가 많다.이런 패턴의 때는 운동이나 노동 부상 또는 잘못된 자세 습관 등에 의해서 가슴 주변의 특정 근육의 일부만 긴장한 경우이다.이 때는 문제의 근육을 찾고 침이나 약침, 부항 등에서 치료하면 비교적 빨리 회복된다.3. 신경 쇠약 및 자율 신경 과민 반응

그러나 상기 두 가지 유형의 원인과 전혀 무관한 경우도 많다. 실제로 환자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근육 부위를 만져봐도 그 부분에서 크게 아픈 압통점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픈 부위가 때로는 왼쪽에서, 때로는 오른쪽에서, 때로는 전체적으로 어딘지 잘 모르게 애매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식도도 많다. 이런 경우는 운동이나 노동 부상 등으로 인한 부분적 근육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실제로 심장이나 폐 관련 검사도 모두 했으며, 내과적 이상 원인도 전혀 찾지 못한 경우도 많다.이런 경우 가장 많은 흉통의 원인 중에는 신경 쇠약에 의한 자율 신경 과민 반응인 경우가 많다.이것은 주로 홧병이나 불안 신경증처럼 일상의 그 무엇의 미세한 불안, 긴장, 걱정, 걱정, 억눌린 분노 등이 뇌에 가득 쌓인 가운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발생하게 된다.이러한 정서적 자극은 뇌의 편도체, 파랑이, 대뇌 변연계 등으로 처리 과정이 이뤄지고 그 때문에 잦은 정서 자극 수위가 높아지면 뇌의 과부하가 발생하게 된다.그리고 뇌의 과부하가 몸이 견딜 수 있는 역치 이상으로 누적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자율 신경이 갑자기 과민하게 된다.그리고 자율 신경은 다시 온몸의 여러 부위로 과민성 긴장성 신체화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예를 들면, 사람이 갑자기 불안, 긴장하거나 분노, 흥분하면 심장병이 전혀 없는 사람도 갑자기 가슴이 뛰거나 가슴이 답답함, 진땀이 나거나 목이 마르도록 갈증이 생기기도 한다.눈에 열감을 느끼거나 가슴부터 열이 많이 올라가거나 손이나 입술의 근육 등이 떨리거나 하는.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가.해당 부위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고 구조적 손상이 발생했을까.그렇지 않고 뇌의 긴장 자극이 자율 신경을 자극하고 자율 신경이 다시 온몸의 여러 부위로 과민성 반응을 연쇄적으로 일으키게 됐다.평소 심장의 고동이나 폐의 호흡 리듬은 모두 뇌에서 자율 신경을 통해서 조절한다.그래서 운동을 할 때도 심장 폐의 리듬이 빨라지고 신체적으로는 안정된 상태에서도 자신도 모르는 심리적 긴장도가 높아지면 그만큼에서도 자율 신경이 과민하게 되는 심장과 폐를 자극하게 된다.그래서 폐 과호흡으로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동계나 억압, 답답함, 통증 등에도 이어진다.그리고 자율 신경이 과민하게 될 때는 전신의 근육과 혈관도 많이 수축하다.그래서 신경 쓸 일이 많으면 머리 주변의 혈관이나 근육까지 수축하며 긴장성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도 생긴다.이런 때 흉곽의 안쪽에서 심장이나 허파도 자극되지만, 흉곽 전체를 구성하는 근육이나 혈관, 말초 신경도 함께 긴장한다.이는 폐와 심장을 덮고 있는 구조 전체를 옥죄고 압박하는 근육 긴장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되면서 가슴의 통증이나 답답함, 억압 등의 증세로도 자주 나타날 것이다.그래서 이런 신경 쇠약의 경우, 운동이나 노동 부상 형태도 없이 그 위 심장 내과 등에서 검사를 하고 봤자 무슨 원인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관련 증상은 반복되면서 다른 부위에서 증상까지 확대하게 된다.4. 치료 사례

60대 여성 a 씨도 그 예다. a씨는 3개월 전 가족과 외식을 하던 중 갑자기 체한 듯한 느낌이 들었고 가슴 한가운데와 왼쪽에 답답하고 통증이 생겼다. 그래서 처음에는 체했을 뿐인 줄 알았어. 그런데 그날 밤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버릴 정도로 가슴 통증이 심했고 심장 두근거림, 손발 힘빠짐, 어지러움 등으로 결국 응급실을 찾게 됐다.

a그는 심장 검사는 물론 뇌 검사까지 마쳤지만 특별한 원인은 없었다.그리고 퇴원할 무렵부터는 증상이 많이 적어진 상태였다.그런데 며칠 뒤 a씨는 또 비슷한 증세가 계속되는 것이다.또 더 큰 병원을 찾아 검사도 받았지만 이번도 마찬가지였다.그리고 역류성 식도염 탓인지도 모른다면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 이곳에서는 경미한 위염과 식도염이 발견됐다.그래서 한달 정도 식도염제를 계속 마셨지만, 흉통의 증상은 이와 관계 없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었다.그것도 왼쪽으로 그랬지만 때는 오른발에 그랬던 변동이 심한 패턴이다.이어 낮의 일정 시간은 태연한 만큼 증세가 완만하고, 어떤 날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형태가 되풀이되고 있었다.a씨의 경우도, 홧병과 불안 신경증으로 인한 신경 쇠약이 기저 원인이 된 경우였다.a씨는 장남이 늦게 결혼하는 과정에서 데려온 며느리에 반대했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아들 부부와 a씨 부부 사이에 불화가 있어 마침내 아들 부부는 앞으로 부모님을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모든 연락도 차단시키고 버린 상황이다.이런 일련의 가족 갈등 상황에서 마음 고생을 한 가운데 이런 가슴 통증과 다른 신체 부위의 과민성 신체화 반응이 나타나게 된 경우다.a씨의 경우는, 신경 쇠약을 보강하고 자율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으로 치료한다.가슴과 심장, 폐와 관련된 부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그 이전 단계의 기저 원인은 자율 신경 과민으로 신경 쇠약인 때문이다.그리고 손에 힘이 빠진다, 현기증 등 다른 부위의 증상도 마찬가지다.각각의 증세를 추후 개별적인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 쇠약이 보강된다고 자율 신경이 과민하게 되기 힘들기도 하고 다른 부위의 긴장성 신체 증상도 더 적게 되는 원리이다.글/한의사 강·용효크(경희심의 자리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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