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가을여행을 다녀왔다.호텔에 묵었지만 전날 과음을 해서 아침 식사는 무리일 것 같아 아침 메뉴는 시원한 해장국을 골랐다.후보에 오른 메뉴는 북어해장국, 재복식당(양양), 곰칫국이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북어해장국이었다.지인이 골라준 제가네.소노파리체 델피노 근처의 아침식사가 될 식당으로 이미 유명한 듯했다.10월 첫째 주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제가’ 풍경이 너무 멋졌다.주차장도 넉넉하고 마당도 주인이 오랜 시간 공들여 노력한 흔적이 희미해졌다.단체가 와도 걱정 없는 규모였고 내부도 깨끗했다.운 좋게 폴딩 도어가 열리는 중심에 가장 좋은 자리에 우리 팀이 착석할 수 있었다.식사를 하면서 바깥 풍경은 덤으로 같이 먹었다.대표 메뉴는 북어해장국 순두부찌개.황태구이, 감자전, 오징어순대, 도토리묵 등 사이드 메뉴도 있다.북어해장국은 말모말모.평창의 유명한 북어해장국보다 시원했다. 뚝배기에 나와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운 게 감기로 고생 중이었는데 몸이 풀리는 것 같았다.보기만 해도 매콤한 순두부. 전날 과음한 신랑은 먹고 나서 가슴이 조금 아팠다고 한다. 과음하신 분은 소중한 자신의 위장을 한번쯤 생각해주세요…무쇠팬에 얹힌 명태 한 마리. 적당한 단맛과 짠맛이 있어 맛있었다.가정식 정식 스타일의 반찬. 다 먹으면 셀프로 리필할 수 있어.남자분들은 밥 한 그릇을 단숨에 먹고 한 그릇을 더 비웠다.따끈따끈한 국물을 좋아하거나 해장을 하려면 강원도 고성의 ‘제가’를 추천한다.식사를 하면서 절경을 볼 수 있어 음식 맛이 배가되는 것 같았다.https://naver.me/F0wscVXC최고가 : 네이버 방문자후기 325 블로그후기 312naver.me제 블로그는 100% 제 돈의 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