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던 요즘… 우연히 토스 앱으로 주식창에 들어가게 됐다.주식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차트 보는 법도 모르고 주식 용어도 모르는데 딱 10만원이 남았기 때문에 일단 주식 계좌로 옮기고 그냥 이것저것 보고 검색하면서 정말 소소하게 1만원, 2만원씩 거래를 해봤다.그렇게 첫날 수익은 1913원이었다.
ㅋㅋㅋ너무 귀여운 숫자잖아.근데 1만5천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번 돈이라고 생각하니까 수익률로 따져보면 무려 13.4%가 주식이 뭘 하는지 아직 모르겠어… 운이 좋았을 뿐… 내가 하는 건 주식이 아니라 도박인 것 같다.그래도 이렇게 처음 공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웬일인지 10만원 안팎의 돈으로 일주일 만에 4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내가 시간이 많은 니트주부라서 가능하겠지…? 근데 주식은 이렇게 단기투자하지 않을까?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 같은데…이것저것 살펴보면 배당주는 무엇이고 미국 주식은 또 뭐든지 공부할 게 많다.앞으로 남는 용돈부터 조금씩 여기저기 넣어보면서 감각을 익혀 좋은 투자를 하면 앞으로 가계에 도움이 될 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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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항상 주의해야 할 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주식에만 몰두하지 말자.어디까지나 아직 취미 정도로.
아, 참고로 주식을 배우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주린’이라는 단어는 삼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